빨래방 창업비용 얼마?

빨래방 창업비용

과거에는 많이 볼 수 없었던 코인빨래방이 이제는 동네마다 하나씩 생기고 있습니다. 창업비용이 얼마나 할 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인건비가 크게 들 것 같지 않은데요. 1인 창업이나 무인창업에 관심이 있는 저로서는 눈길이 많이 가더군요. 옆 나라 일본이나 북미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코인 빨래방이 한국에서도 급증하고 있는 듯 합니다.

 

 

빨래방 창업비용은 언뜻 생각하면 크게 많이 들 것 같지는 않아보였습니다. 우선 코인빨래방은 누군가 상주하고 있지도 않고, 세재같은 경우에도 자판기로 판매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죠. 시간에 맞춰서 관리 정도만 해주는 '큰 자판기'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해외에서 여행을 할 때 코인빨래방을 사용할 때도 그렇게 창업이 그렇게 어려워보이지 않았죠.

 

직장인 투잡 창업

 

 

빨래방 창업비용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분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코인빨래방 창업이 다른 자영업에 비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1인 가구 및 소형가구의 증가와 함께 대형 사이즈 세탁기가 없는 경우 혹은 세탁기를 구입하지 않은 경우 자주 이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1인 가구가 많은 동네를 가면 빨래방을 더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빨래방 창업비용과 관련하여 대부분 염두해 두고 있는 빨래방 창업은 코인빨래방일 것 입니다. 한 조사에 따르며 1인 가구가 1990년대 초반에는 100만명 정도였지만, 2019년에는 572만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코인빨래방은 대부분 24시간 운영을 하며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고, 1시간 안에 세탁 및 건조까지 끝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운동화 빨래도 겸하는 곳도 있습니다.

 

1인 창업 아이템

 

 

빨래방 창업비용을 계산할 때 무엇을 염두에 두어야 할까, 우선 첫째는 빨래방 임대료가 될 것입니다. 면적은 평균적으로 10평인 빨래방이 많은 편이며, 번화가보다는 주택가에 위치한 경우가 많습니다. 빨래방의 면적을 계산할 때는 세탁장비의 공간, 고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 부가서비스(음료 자판기, 스낵 자판기, 세탁용품 판매기) 등등에 따라서 달라지겠죠.

 

빨래방 창업비용 계산 시 두번째로 가장 크게 들어가는 것은 세탁기 및 건조기 등의 주요 장비 구입비용일 것입니다. 대형 상업용 세탁장비는 기기당 평균가가 1천마원 이상의 고가이며, 이 외에도 부가적으로 운동화 세탁기, 운동화 건조기, 동전교환기, 지폐교환기, 카드결제 시스템 등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비들은 필수적인 장비라고 할 수 있죠.

 

코인 빨래방 창업 비용

 

 

창업에 들어가는 주요 비용은 '임대료'와 '장비구입비용' 입니다. 그 외의 부가적인 비용들 또한 만만치 않죠. 우선 설비들의 설치비용입니다. 일반 세탁기와는 달리 빨래방 장비들은 배수, 전선, 덕트 등 전문적인 설비가 필요합니다. 인테리어 또한 셀프로 하지 않는 이상 인테리어 비용도 들어가죠.

 

빨래방 창업비용에서 고정 비용이 위와 같이 들어간다면 이제는 소모비용이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빨래방에서 무엇이 가장 필효할까요? 세제와 섬유 유연제일 것입니다. 제가 가본 빨래방들은 한 개에 500원에서 1000원까지의 섬유유연제 및 세재를 팔고 있더군요. 사실 빨래를 하러 오면서 세제통을 가져오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대부분 자판기 등에서 구입 후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도 빨래방 마진이 꽤 나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탁소 창업 비용 얼마?

 

 

빨래방 창업비용을 전체적으로 본다면 임대료+주요장비 구입비+장비 설치비+각종 자판기+인테리어+소모품 구입비 등일 것입니다. 제가 알아본 빨래방 창업비용은 세탁기와 건조기 각각 3대가 6천만원에서 8천만원정도, 그 외의 제반비용까지 합치면 1억원 안 밖으로 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외에 운용비용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빨래방 창업비용만 신경을 쓰다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비용이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장비 수리비용'입니다. 아무리 비싼 기계라도 자주 쓰다보면 고장이 나기 마련이죠. 세탁기와 건조기 비용을 아껴보겠다고 저렴한 제품을 사용하다면 고장 및 AS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상업용이기 때문에 더욱 자주 사용하고, 수리비도 꽤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상주하는 인원이 없으니 인건비를 아낄 수 있다고 하지만, AS가 필요할 때 주인이 불려나가는 불편함도 있을 수 있습니다.